안녕하세요! 쯔리링입니다. 😊
여행을 가면 항상 고민되는 게 '오늘 점심 뭐 먹지?'인 것 같아요. 보령에서 해물탕이나 조개구이도 좋지만, 가끔은 친숙하면서도 확실한 맛이 당길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보령 현지인들 사이에서 배달 맛집으로 통한다는 '남경'에 다녀온 솔직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식당에 도착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가게 앞에 나란히 세워진 수많은 전용 배달 오토바이들이었어요. 요즘처럼 배달 플랫폼이 장악한 시대에 자체 오토바이를 저렇게 많이 운영한다는 건, 그만큼 동네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주문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증거거든요. '아, 여기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시간을 살짝 비껴가서 방문했더니 식당 안은 굉장히 조용했어요. 저희 말고 딱 한 테이블이 더 있었는데, 식당 전체가 너무 조용해서 면을 '후루룩' 삼키는 소리가 민망할 정도더라고요. 덕분에 남자친구와 저도 의도치 않게 아주 차분하고 조용하게 먹었어요.. ㅎㅎ

저희는 탕수육, 짜장, 짬뽕을 모두 맛보고 싶어 세트 2번(25,000원)을 주문했어요. 다만 기본 짜장면 대신 간짜장 곱빼기로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방문한 지 조금 되어 정확한 추가 금액은 가물가물하지만, 세트 구성 변경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음식의 맛은 전반적으로 훌륭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면발의 식감이었어요. 기계로 뽑은 것 같은 면이라 그런지, 면 자체가 조금 매끄러운 느낌이 강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짜장 소스나 짬뽕 국물이 면에 쫙 스며들지 못하고 약간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수타면이나 양념이 눅진하게 배어든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살짝 아쉬움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취향 차이일 뿐, 전체적인 음식의 퀄리티는 로컬 맛집답게 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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